[앵커]
오늘(21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는 역주행 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빠르게 달려와 앞서 달리는 화물차 뒤를 들이받습니다.
받힌 화물차는 크게 휘청거리며 다른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과 부딪힙니다.
오늘 새벽 12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45살 전모 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5t 화물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3대가 부딪혔습니다.
뒤에서 들이받힌 화물차는 안쪽 차로를 한 바퀴 돌아서 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아우디 운전자 전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부인과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부인 김모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송영훈 충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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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 쯤에는 강원도 고성의 56번 국도 미시령터널 입구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67살 정모 씨가 몰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정상 주행을 하던 쏘울 승용차와 충돌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쏘울 승용차에 타고 있던 59살 김모 씨 부부가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강원 속초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