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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연료 미지급 '뷰티풀 마인드', 내일 입금 통보

입력 2016-11-01 09:02 수정 2016-11-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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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제작사가 아직도 출연료를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했던 한 배우의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몇 차례 기사가 났지만 아직도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제작사에서 2일 지급하겠다는 전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종영한 지 어느 덧 두 달이 넘었다. 이미 출연료를 주고도 남았을 시간이지만 제작사는 하루이틀 미뤘다. 결국 출연료 미지급 사태까지 왔다. 그럼에도 계속 늦장 대응했고 결국 11월 2일에서야 못 준 출연료를 주겠다는 입장. 특히 주연이 아닌 조·단역이 출연료를 받지 않아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드라마 출연자와 제작사, 방송국간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뷰티풀 마인드'는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됐으나 14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 KBS 측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2주 정도 결방을 해야했는데 그후 다시 방송을 하기엔 부담이 컸다"고 입장을 밝혔고 결국 웰메이드 의학물임에도 불구하고 3~4%의 낮은 시청률로 조기종영을 피하지 못 했다. 여기에 자금 사정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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