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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라이브] 할머니 구하려던 여고생의 죽음…"눈물"

입력 2014-03-10 12:57 수정 2014-04-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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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수산

◇정관용-지금 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는 소식 전해드리는 SNS 라이브입니다. 참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죠. 불이 난 집에서 할머니는 손녀의 교복 찾으러 가고 손녀는 할머니 구하러 가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참 안타까워요. 그렇죠?


◆김수산-네, 그렇습니다. 지난 8일 오전 9시쯤 충남 예산군 박모 씨의 집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고등학교 신입생인 박 양과 박 양의 할머니는 불이 나자 황급히 집 밖으로 몸을 피했는데요. 하지만 할머니가 새로 산 손녀의 교복을 꺼내야 한다며 다시 불 속으로 뛰어들자 박 양 역시 뒤를 따라 들어갔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박 양은 끝내 나오지 못하고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손녀를 걱정하고 손녀는 할머니를 걱정하다 이런 비극이 생겼다, 또 불이 난 와중에도 교복을 챙길 만큼 귀한 손녀를 잃었으니 할머니의 마음도 미어지겠다며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이어졌고요. 몇 십만 원씩 하는 비싼 교복 때문에 벌어진 비극이다, 중학생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교복 값이 정말 비싸기는 하다. 무모하지만 할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눈에 띄었습니다.

◆김수산-대법원에서 지난 20년간 개명을 허가한 대표적인 유형과 사례들을 소개해 화제입니다. 대부분 부르기 힘들 거나 잘못 부르기 쉬운 경우 그리고 출생신고서에 이름을 잘못 기재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어떤 이름이 있었을까요? 경운기, 이아들나, 김치국, 김하녀 등 발음이나 뜻으로 볼 때 놀림감이 될 수 있는 유형의 이름들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살펴볼까요?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이름 가지고 많이 놀렸을 것 같다 도대체 부모님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 이름을 지었을까 하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난 군대에서 이름이 공룡인 사람도 봤다, 저 정도는 별거 아니다. 발음이 비속어나 욕설처럼 들리는 경우도 많았다며 주변에서 본 특이한 이름에 대한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동안 이름으로 마음 고생하셨던 분들 개명한 새 이름으로 산뜻하게 새 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김수산-진돗개가 세계적인 명견대회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화제입니다. 영국 크라프츠쇼에 참가한 개는 무려 2만 2,000마리. 요크셔테리어, 멕시컨 헤어리스, 불도그 등 각양각색의 개들이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을 펼쳤는데요. 수입종 경제부문에 동반 진출한 바로 이 진돗개 두 마리가 모두 2위에 올랐습니다. 처음 출전한 지난해에 이어서 2년 연속 입상하면서 세계 명견들의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요.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살펴볼까요? 생긴 것도 잘생기고 영특하다, 진돗개가 애국을 하는구나, 고맙다, 자랑스러운 한반도의 명견이라며 뿌듯해하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김수산-지금까지 SNS라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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