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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7호선 열차 고장…서울 지하철, 불편 넘어 불안감

입력 2018-11-28 20:48 수정 2018-11-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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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7호선 이수역에서 열차가 고장이 나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근 1달동안에 서울에서만 벌써 8번째 고장입니다. 불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불안감이 더 큽니다.

먼저 문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7시 5분쯤 지하철 7호선 이수역에서 인천 부평구청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고장나 멈췄습니다.

25분 뒤 운행이 재개됐지만 출근길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희진/경기 성남시 복정동 : (오늘) 7호선 지연돼서 지각했거든요.]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1달 동안 서울에서 일어난 지하철 고장 사고는 8건입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촌역에서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전력공급이 차단돼 멈췄습니다.

지난 16일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진입하던 2호선 열차가 15분간 운행 차질을 빚었습니다.

일주일 전 왕십리역으로 가던 분당선 지하철이 멈췄을 때는 500명 넘는 승객들이 1시간 넘게 열차에 갇혔습니다.

[22일 분당선 사고 당시 승객 : 갑자기 그때 바깥쪽이 정전이 됐나. 사람들이 심상치 않다 느껴가지고 그때 막 문 열고 강제로 열고 그랬어요.]

곳곳에서 잇따르는 지하철 사고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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