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상만 "대통령에 태반주사 직접 주사…혈관주사는 전달만"

입력 2016-12-14 13: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상만 "대통령에 태반주사 직접 주사…혈관주사는 전달만"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전 차움의원 의사)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주사는 직접 놓았고, 혈관주사는 전달만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자문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증인은 대통령 진료만 하고 태반주사는 간호장교가 놨느냐'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혈관주사를) 누가 놨는지는 못 봤다"고 말했다.

김 전 자문의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에게 두세 번 정도 태반주사를 놨다"며 "그때 청와대에 준비가 안 돼 있어 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청와대에 출입할 때 정식으로 인적사항을 남겼느냐'고 묻자 "검문검색은 받았지만 (인적사항 기재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 전 자문의는 '보안손님의 형태였느냐'는 질의에는 "그 개념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검색만 하는 것을 보안손님이라고 규정한다"고 설명하자 김 전 자문의는 "그럼 그런 것 같다"고 인정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김영재 "박 대통령 시술하거나 청와대 출입한 적 없다" 김장수 "대통령, 세월호 당일 집무실에 없었다고 보고받아" 김영재 "대통령 얼굴 트러블 호소할 때마다 청와대 들어가" 김상만 "배석자 없이 대통령 진료한 적 있다" 김상만 "박 대통령, 어떤 호르몬 검사했는지 못 밝혀" 전 보건진흥원장 "최순실 단골병원 해외진출 반대에 인사보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