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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하늘 길 열린다'…국제공항 건설 탄력

입력 2016-01-27 13:56

국토부,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새만금국제공항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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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새만금국제공항 반영

'새만금에 하늘 길 열린다'…국제공항 건설 탄력


새만금에 하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고시될 국토교통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에 새만금 지역 공항개발이 사실상 반영됐다.

이로써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전날인 지난 26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 의견조회 공문과 함께 절차 진행에 따른 2월 중 고시계획을 알려왔다.

새만금 개발 활성화 추이 등을 감안해 새만금 지역 공항개발을 위한 수요·입지·규모·사업시기 등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정식으로 국토부가 밝힌 것이다.

이는 그간 전북도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사실상 정부 차원의 공항건설 추진이 시작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국토부는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8일 공청회를 열고 지자체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에 고시할 예정이다.

고시가 완료되면 국토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올해 상반기 중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토록 추진하게 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국내외 기업유치는 물론 새만금사업 조기개발, 국제항공교통 편의, 해외 관광객이나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는 물론 시간적, 경제적 모든 면에서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가 지난해 실시한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 연구용역에 따르면 2025년에는 190만명, 2030년에는 402만명에 달하는 등 항공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예측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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