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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국 소비자 가전만족도 1위…삼성, PC부문 2위

입력 2019-09-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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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가전 만족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 국내에서 삼성과 LG전자가 그야말로 연일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우리 기업들에 대한 만족도가 그동안 높았습니다. 올해에는 어떻게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올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만족도가 올라섰습니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 ACSI가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가전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2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82점을 받았지만 독일 보쉬에 1점차로 뒤지며 2위에 그쳤는데, 올해는 보쉬가 3점이나 떨어지면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지난해 3위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올해 보쉬, GE어플라이언스, 미국 월풀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PC부문 평가에서 81점을 받으며 미국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가전부문에 있어 우리나라 브랜드의 품질이 여러 면에서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한국, 인도에 객관적 반덤핑 조사 요청

다음은 우리 정부가 인도정부에 현재 진행 중인 반덤핑 조사를 공정하게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입니다.

인도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많은 나라인데요, 그런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해달라로 당부한 것입니다.

현재 인도는 한국산 화학·철강제품 등 27건에 대해 수입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중 이미 규제가 적용된 것은 20건, 조사 중인 것은 7건입니다.

[앵커]

아이들이 분유나 우유 먹는 젖병 있잖아요, 신석기시대 유물에서 비슷한 용기가 나와서 분석작업이 진행됐었는데 어떻게 쓰였다고 하나요?

[기자]

영국 브리스틀대학 줄리 던 박사 연구팀은 유아 무덤에서 발견된 용기를 분석했는데요, 진흙으로 만든 이 용기들은 크기는 아기들이 손에 쥘 정도로 작고 꼭지가 있으며 6세 미만의 아이 유골 옆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런 용기는 유럽지역에서 신석기시대인 5000년 전 유물에서 처음 출토됐고 이후 청동기와 철기시대 때 더 많이 발견됐습니다.

연구팀은 이중 독일에서 발굴된 용기 3개를 골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소나 양 그리고 염소 등의 우유가 담겼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선사시대 때부터 젖병으로 동물 젖을 아기에게 먹였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 발렌시아 이강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 폭발

끝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이강인 선수가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 선수가 첫 선발 출전과 함께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친 것인데요. 

스페인 1부 리그에서 우리 선수가 골을 기록한 건 지난 2013년 3월 셀타 비고에서 활약하던 박주영 선수 이후 처음입니다.

발렌시아는 후반 21분과 24분에 연속골을 내주면서 3대 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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