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3일) 새벽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엔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승용차에 낀 사람을 꺼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종암동 내부순환로 마장 방면 월곡IC 부근에서 51살 김모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앞서 가던 트럭 등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의 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51살 남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이 앞서 달리던 덤프 트럭을 들이받은 뒤 회전하면서 옆 차선을 침범해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서울 성북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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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화 방면 마장역에서 을지로4가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방화행 지하철 5호선 열차가 고장이 나면서 1시간 가량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측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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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나옵니다.
오늘 0시 20분쯤 부산 사하구의 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무실 내부의 TV 등이 타고 버스 1대 겉면이 그을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형태의 사무실 안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부산 사하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