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비 부양책…석 달간 10조 더 풀기로
정부가 올해 남은 3개월간 10조1000억원 규모의 정부·공공부문 자금을 추가로 푸는 부양책'을 내놨습니다. 수출부진이 계속되고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연말 경기보완책인데요, 이와 함께 정부는 소비여력을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신용카드 포인트를 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개선책도 내기로 했습니다.
2. '입양 딸 살해' 양부모 오늘 현장검증
입양한 6살 딸을 학대에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양부모와 또 동거인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7일) 진행됩니다. 경찰은 이들이 살던 경기도 포천의 아파트와 딸의 시신을 훼손한 장소, 그리고 아버지가 일한 섬유 염색 공장을 중심으로 검증을 벌일 예정입니다.
3. '멱살 논란' 한선교 의원 7시간 조사
국회의장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고발 당한 한선교 의원이 어제 경찰에 출석해 7시간 넘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한선교 의원은 자신의 행위가 잘못됐다는 것을 시인했다면서 당시 상황과 분위기를 설명하고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
4. 상사 폭행에 목숨 끊은 검사 순직 인정
상사인 부장검사의 폭언과 폭행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홍영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에 대해 공무원 연금공단이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공단측은 김 전 검사 유족이 제출한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폭언과 폭행, 그리고 과중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5. "미국인 70% 주한미군 주둔 찬성"
미국의 연구기관인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가 미국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70%가 주한미군 주둔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찬성 응답자는 2012년 60%, 2014년 64%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