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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우리공화당 천막서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입력 2019-07-23 16:27 수정 2019-07-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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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우리공화당 천막서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에 걸려있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과 우리공화당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광화문광장 우리공화당 천막 뒤쪽에 걸려있던 현수막 1개가 날카로운 도구로 잘린 채 발견됐다.

우리공화당 측 한 관계자는 "현수막이 끊어진 것을 봤을 때 누군가 차를 세웠다가 출발하는 것을 봤다"면서 "현수막 가운데가 잘렸고 천막도 약 5㎝ 정도 찢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천막 안에서는 현수막이 찢어진 위치에 등을 대고 있었던 사람도 있었다"면서 "예전에도 천막 인근에 있던 현수막을 커터칼로 찢고 도망가던 사람을 신고해 잡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물 기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수막을 훼손하고 달아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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