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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YG 성접대 의혹' 핵심인물 '정마담' 소환

입력 2019-06-18 18:44 수정 2019-06-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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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G 성접대 의혹' 당시, 여성 동원한 인물 소환

[앵커]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정마담'이라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마담은 사건 당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취재기자 잠시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관 기자, '정마담'이라는 인물,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로 보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마담'이라 불리는 정모 씨가 이 자리에 업소 여성들을 참석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는 유흥업소 등을 운영하면서 양 전 대표와 승리 등 YG측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경찰 조사에서는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했다면서요?

[기자]

정씨는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은 전면 부인한 것입니다.

정씨가 의혹을 부인하면서 수사에도 상당한 차질이 생겼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 공소시효가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이 때문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데도 시간이 빠듯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 김포 소각장서 또 뼛조각…고유정 전남편 여부 조사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버린 시신의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에 경기 김포시의 한 소각장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물체 40여 점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물체들이 섭씨 500~600도로 고열 처리됐고, 2cm 이하로 조각이 난 채 발견이 돼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DNA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인천 서구의 한 재활용업체에서도 뼛조각이 나왔지만 동물의 뼈로 확인됐습니다.

3. '닥터헬기' 뜨고내리게…경기도, 학교운동장 개방 

중증 외상 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가 경기도 안에 있는 학교 운동장과 시·군청 건물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게 됩니다. 경기도는 도 교육청과 아주대학교 병원, 도 내의 학교 운동장 1755곳과 공공청사 77곳을 닥터헬기의 이착륙장으로 활용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아주대병원은 지난달 30일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닥터헬기를 배치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4. 피치 "올 한국성장 2% 예상"…2.5%서 대폭 하향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피치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로 0.5%p 낮췄습니다. 피치는 오늘(18일) 내놓은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무역 분쟁으로 수출 여건이 나빠진 데다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우리나라의 1분기 국내 총생산이 0.4% 줄어든 것을 반영해 전망치를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피치는 재정 정책 효과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5. 트럼프 "불법 이민자 수백만 명 내보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하고 추방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7일 소셜미디어에 "다음 주부터 이민세관단속국이 불법 이민자 수 백 만 명을 내보내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미국에 들어오는 속도만큼 빠르게 내보낼 것"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약 12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불법 이민자들 중 대부분은 멕시코와 중미 출신으로,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미국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이번 대규모 단속을 준비해왔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으로 계획을 실행할 예고를 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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