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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정현 "대회 아직 안 끝났다…금요일에 뵐게요"

입력 2018-01-24 14:08 수정 2018-0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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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선수가 오늘(24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습니다.

다음은 경기 승리 후 인터뷰 내용입니다.
 
  • 마지막 경기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했나.

    사실 이 경기 이기면 어떤 세리머니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흔들리면서 듀스에 돌입, 그때부터는 경기 생각만 했다. 그래서 끝났을 때 세리머니를 하지 못했다.

 
  • 3세트 막판에 슬라이스 랠리가 있었는데…

    실수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 오늘 경기 느낌은 어땠나.

    처음 치르는 오후 1시 경기였다. 그래서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 새로운 코치진과 훈련을 하고 있는데 어떤 점이 다른가.

    경기를 즐기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전 팀으로부터 배운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됐다. 모두들 도와준 덕분이다.

 
  • 많은 이들이 찾았는데 당신의 팀을 소개해달라.

    메빌 고드윈 코치, 빨간 옷이 손승리 코치. 에이전트, 우리 형. 그리고 부모님도 오셨다. 친구이자 에이전트 역할을 해 주는 제이 킴도 함께 왔다.

 
  • 다음 상대는 토마스 베르디흐, 로저 페더러 대결의 승리자다. 누가 올라올 것 같나.

    50대 50이다. 누가 올라오든 신경쓰지 않는다. 경기에 집중하겠다.

 
  • 한국 팬들에게 인사해달라.

    여기 현지에 와서 응원해 준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 친구들 정말 감사드린다. 아직 시합 안 끝났다는 것 잘 알고 있다. 금요일에 뵐게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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