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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내년 1분기까지 채용시장 '흐림'…고용부 전망

입력 2017-12-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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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도 살펴봅니다.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천 명이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내년 초의 채용 시장이 올해보다 더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전망한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기업 채용 규모는 총 30만 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00명가량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기업 크기로 볼 때 300인 미만 중소 기업은 채용 감소가 우려되지만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는 정보통신과 기계 직군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500대 주식부호 지분가치가 평균 28% 늘어났다는 소식입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올해만 4조 원 가까이 증가한 18조 1천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자수성가형 최고경영자로는 처음으로 톱5에 포함됐습니다.

[앵커]

그리고 다음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한국 총영사관이 내년쯤에 다시 세워진다고 하는데, 25년 만이라고요?

[기자]

외교부 실사단이 곧 바르셀로나를 찾아 공관 건물 확보 등 현지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1988년에 바르셀로나에 총영사관을 설치했지만 교민 수가 적고 한국 관광객도 많지 않아 개관 5년 만에 폐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는데요.

바르셀로나 일대의 한국 교민은 1천 500명 수준으로 늘었고 한국 관광객들도 급증해 총영사관 재설치 요구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습니다.

또, 바르셀로나는 스페인과는 다른 독특한 언어와 문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 카탈루냐의 분리독립 추진으로 정치적 긴장이 고조돼 뉴스의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하나님 계시에 따라 투자하라"며 신도들을 꼬드겨 투자금을 가로챈 50대 박모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목사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도 150여 명으로부터 197억 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1심과 마찬가지로 2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신도 대부분은 박 목사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 중 17명의 신도가 사기 피해 사실을 진술함에 따라 검찰은 박 목사에게 사기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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