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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기온 어제보다 '뚝' 떨어져…서해 5도 뱃길 통제

입력 2017-10-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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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날씨입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3일) 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서해 먼 바다에 강풍과 풍랑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귀성길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고궁을 찾은 가족들이 많습니다.

투호를 하고 팽이를 돌리는데 긴 팔에 겉옷까지 챙겨 입었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와 낮 기온이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7도 가량 낮은 23도, 대구와 대전도 23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 먼바다에는 어제에 이어 강한 바람과 풍랑이 계속되면서 일부 귀성객들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인천항에서는 백령도와 연평도 3개 항로, 여객선 4척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이는 가운데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도 밀려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대 40mm의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충북과 일부 남부 지역에도 밤사이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택, 홍승태, 김진광 /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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