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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인도…사이클론 강타, 127명 실종|뉴스브리핑

입력 2021-05-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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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엎친 데 덮친' 인도…사이클론 강타, 127명 실종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인도에 시간당 최대 풍속 210km에 달하는 사이클론 타우크태가 강타했습니다. 커다란 나무가 쓰러지고 흔들리던 전선이 폭발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에 상륙했고 앞바다에 있던 바지선 두 척이 표류하면서 타고 있던 사람들 가운데, 127명가량이 실종됐습니다. 이번 사이클론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16명이 숨지고, 주민 20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2. '하루 5천명' 목숨 걸고 건넜는데…"성인은 송환"

캄캄한 밤, 흠뻑 젖은 사람들이 줄지어 해변으로 걸어나옵니다. 현지시간 17일, 하루 동안에만 미성년자 1500명 가량을 포함한 5천여 명이 모로코 영토 끝에서 스페인령 세우타로 헤엄쳐 왔습니다. 최근 스페인 정부가 모로코 반정부 인사에 대해 인도주의적 입장을 내놓자 희망을 품고 건너온 건데요. 이 과정에서 1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당국은 미성년자만 난민으로 인정하고 성인들은 돌려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진흙에 갇힌 아기코끼리…중장비 투입 구조작전

웅덩이에 누운 채 발을 버둥거립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웅덩이에 들어갔던 아기 코끼리가 진흙에 갇혔습니다. 지난 주말, 인도 카르나타카주 호랑이 보호구역인 국립공원에서 코끼리를 구하기 위한 굴착기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굴착기로 조금씩 코끼리를 밀어내서 발을 땅에 디딜 수 있게 한 건데요. 일어선 아기 코끼리는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며 진흙웅덩이에서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4. 부산서 나무에 걸린 차량운반차…출근길 정체

층층이 차를 실은 화물차가 나무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합니다. 오늘(18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송정 방향 도로에서 화물차가 나무에 걸렸단 신고가 들어 왔습니다. 경찰이 도로를 막고 차를 빼는 과정에서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5. "자녀들 앞에서 마약, 정서적 학대"…엄마 징역형

지난 1월, 초등학생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30대 어머니 A씨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입니다. A씨는 "투약하는 모습을 일부러 보여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인천지법은 미필적 고의로 자녀에게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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