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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5·18 물세례, 극소수의 과격한 행동…내년에 또 갈 것"

입력 2015-05-20 12:59 수정 2015-05-20 12:59

"5·18 단체 대표들 사과 방문키로, 오후에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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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대표들 사과 방문키로, 오후에 만날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물세례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일부 극소수의 과격한,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이다. 내년에 또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 열린 당직자 간담회에서 "광주시민들의 뜻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5·18 단체 대표들이 (나에게)사과를 하러 오겠다고 했다.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해도 굳이 오겠다고 한다"며 '"오후에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것을 갖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지만 그건 오해"라며 "그 노래는 당시 억울하게 죽은 두 청춘을 위한 영혼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하고는 관계가 전혀 없는 것"이라며 "또 합창은 되고 제창은 안된다는 것도 논리에 안 맞는다. 잘못된 것은 시정돼야 하므로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새누리당 대표로서 비판하는 것 각오하고 부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한 당직자가 '재보선 승리로 의석도 늘었으니 정치개혁을 밀어붙여야 한다'고 촉구하자 "정치라는 것은 윈윈해야 승리"라며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야당이 '노(NO)'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야당과 많은 대화로 많은 것을 하겠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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