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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오승환 있는 한신이 CS 유리"

입력 2014-10-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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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클라이맥스시리즈(CS)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은 오승환(32)이 속한 한신의 우위를 점쳤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1일 "한신이 히로시마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이유 중 하나로 오승환의 존재를 꼽았다.

올해 일본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오승환은 64경기에 나서 2승4패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히로시마전에서 더욱 강했다. 14이닝을 던지면서 패배없이 8세이브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0'이다.

일본 진출 첫 해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오승환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CS 퍼스트스테이지에 출격 대기한다.

지난 1일 마지막으로 등판한 뒤 9일 간 휴식을 취한 만큼 연투와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 뿐 아니라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 등이 버틴 한신이 히로시마를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후지나미는 올 시즌 11승 중 무려 6승(1패)을 히로시마전에 거둘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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