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정치민주연합 "박 대통령 귀국 즉시 인사참극 수습해야"

입력 2014-06-21 15:58 수정 2014-06-21 16: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새정치민주연합 "박 대통령 귀국 즉시 인사참극 수습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21일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귀국 선물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라고 압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문제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국민들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절대 안 된다고 이미 판단하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박대통령의 귀국선물은 문창극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대통령이 인사참극을 사과하고 인사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현 부대변인도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은 귀국후 인사 참극을 신속하고 제대로 수습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대통령은 헌법정신에 맞지도 않는 무적격 후보와 인사청문 절차조차 필요 없을 정도의 부적격 후보들을 임명해 헌법상 자신에게 보장된 행정권을 스스로 무력화시켰다"며 "이 엄중한 사태를 수습하는 길은 문제된 인사들을 전면교체하고 국민과 국회의 신임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내각 명단을 다시 내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인사 참극을 주도한 김기춘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비롯해 청와대 인사시스템 전반에 걸친 점검 작업을 통해 재발방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것이 제2, 제3의 인사 참극을 막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관련기사

전해철 "문창극 군 학업규정 위반" vs 국방부 "사실 아냐" 야, 문창극·이병기·김명수 "절대 안 된다"…공세 강화 문창극 후보 "박 대통령이 결정할 것…월요일에 뵙겠다" 숫자로 본 문창극 사태…60대 이상 '부적절하다' 60%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