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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 거래는 '잠잠'…분양 아파트 시장은 '훨훨'

입력 2013-11-23 19:50 수정 2013-11-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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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청약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연말로 끝나는 양도세 관련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더욱 몰리고 있는 겁니다.

곽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평촌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 현장.

집을 보러 온 사람들로 아침부터 줄을 잇습니다.

[정미경/경기 안양시 비산동 : 새 집은 아무래도 기존 아파트보다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서 투자해 볼 생각으로 왔어요.]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마다 이처럼 사람들이 몰리면서 청약 마감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 구입 시 양도세를 5년간 면제해주는 혜택 적용시한이 올 연말로 끝나 청약률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엔 위례 신도시와 강남 재건축 등 전국적으로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막바지 분양 열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은진/부동산114 리서치팀장 : 신규 분양 시장의 경우11월까지 분양 물량이 대거 몰려있고 재건축 물량 등에 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취득세 영구인하 등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신규 분양 시장과는 달리 기존 주택 거래는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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