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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구성] "6411번 버스를 아시나요?"…그가 남긴 명연설

입력 2018-07-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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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회찬 의원의 명연설
"6411번 버스를 아시나요?"

[고 노회찬 의원/진보정의당 창당대회, 2012년 10월 (출처 : 정의당) :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이 되고, 낮에도 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고, 퇴근길에도 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누구도 새벽 4시와 새벽 4시 5분에 출발하는 6411번 버스가 출발점부터 거의 만석이 되어서 강남의 여러 정류장에서 50·60대 아주머니들을 다 내려준 후에 종점으로 향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분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름이 있었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습니다. 그냥 아주머니입니다. 그냥 청소하는 미화원일 뿐입니다. 한 달에 85만원 받는 이분들이야말로 투명인간입니다. 존재하되, 그 존재를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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