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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언론외압 의혹에 "불찰과 부덕의 소치…백 번 사죄"

입력 2015-0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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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언론외압 의혹과 관련, "백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언론관과 관련해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는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저의 불찰과 부덕의 소치, 부주의로 국민과 언론사에 심려드리고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대오각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편한 자리에서 친한 기자들과 얘기했다고 하더라도 제가 처신한 것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언론인과 언론 전반에 걸쳐 사죄의 말과 함께 통렬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란법에서 법적 대상에 언론인이 포함되서는 언론의 자유나 알권리가 침해되선 안 된다고 원내대표 시절 반대 입장을 표한 기억이 있다"며 "'언론없는 정부'와 '정부없는 언론' 중 선택하라면 정부 없는 언론을 선택한다는 말대로 언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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