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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수지 궁금해서 '건축학개론' 봤다, 연기는…"

입력 2012-04-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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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수지 궁금해서 '건축학개론' 봤다, 연기는…"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영화 출연에 욕심을 드러냈다.

윤아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인근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극 '사랑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또래 배우들의 연기를 꼭 챙겨본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의 연기가 호평을 받길래 궁금해서 봤다"면서 "배경이 '사랑비'와 비슷한 것 같다. 영화 속 캐릭터와 수지는 꼭 맞는 옷처럼 잘 어울렸다"며 극찬했다.

취재진이 '영화 '건축학개론'의 출연 제의를 받았었냐'고 묻자 "촬영이 끝날 때까지도 몰랐다"며 귀엽게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윤아는 "아직 영화를 찍은 경험이 없다. 기회가 된다면 수지처럼 예쁘고 순수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면서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보는 분들이 어색해할 것 같다"며 소탈하게 웃었다.

20부작 '사랑비'는 '가을동화'와 '겨울연가'·'봄의 왈츠' 등을 기획한 윤석호 PD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10회까지 방영된 지금까지 평균 5%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낮은 시청률에 대해 윤아는 "첫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은 시청률이 40% 정도였다. 그땐 높은 시청률인지 몰랐지만 '신데렐라맨'을 찍으면서 '대단한 시청률이었구나'를 깨달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예전엔 악플을 보면 웃어 넘겼는데 요즘은 상처로 남는다. 강하게 성장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0일에 11회가 방송된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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