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광명역 역사에 토사와 빗물 들이쳐…KTX·전철 정상 운행

입력 2022-07-13 17: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3일 오후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에 흙탕물이 쏟아져 일부 승강장이 침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13일 오후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에 흙탕물이 쏟아져 일부 승강장이 침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경기 광명역 역사에 빗물과 토사가 유입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13일) 오후 2시 16분쯤 광명역 승강장에 흙탕물과 토사가 흘러들었다고 JTBC에 밝혔습니다. 오늘 광명시에는 시간당 최대 2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물이 들어오는 곳을 차단해 현재 추가로 빗물과 토사가 들어오는 것을 막은 상태입니다.

레일은 잠기지 않았고 승강장과 역사 쪽만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 직원들과 소방대원 10여 명은 양수기와 수중 펌프를 동원해 물을 뺀 뒤 현재 토사를 치우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돼 직원들이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광명시에는 시간당 최대 2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사진=연합뉴스〉13일 오후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돼 직원들이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광명시에는 시간당 최대 2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코레일은 열차 승하차 위치를 조정해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고속철도(KTX)와 전철 등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승하차 위치가 바뀌어 일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근처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빗물과 토사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