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반년 만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1천만명↑…50만명 숨져

입력 2020-06-28 12:16

국내 확진자 62명 추가…누적 1만2715명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내 확진자 62명 추가…누적 1만2715명


1. 반년 만에 전 세계 확진자 1천만명↑…50만명 숨져

[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최고를 기록했고 브라질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62명 늘었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한국 시각 오전 11시 현재 1008만1522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50만 1298명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 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79일 만입니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이 259만6500여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 러시아, 인도, 영국, 스페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망자 역시 미국이 12만8100여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미국은 신규 환자가 27일 기준 4만5300명에 도달해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확진자는 약 131만6000명, 사망자는 5만7100여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닷새째 4만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1100명을 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어제 하루 확진자 6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만271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14명, 경기 17명, 대전 6명 등 지역 발생이 40명이었으며 국내 입국자 검역 16명을 포함해 신규 해외 유입이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2. "일본, G7에 한국 참여 구상 반대…미국에 전달"

일본 정부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확대해서 한국 등을 참여시키는 구상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가, 트럼프 대통령의 G7 확대 구상에 대해 한국의 참가를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나 중국을 대하는 한국의 자세가 G7과는 다르다는 데 우려를 표했다고도 전했습니다.

3. "2분기 성장률 전망 -1.8%…G20 중 2번째로 양호"

우리나라가 올해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지만 주요 20개국, G20 중에서는 2번째로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가 24개 국내외 투자은행과 경제연구소의 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주요 20개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8.1%로 집계된 가운데, 중국만 플러스 성장이 예상됐고 한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4. 전국 낮 30도 넘는 더위…강원·경상 일부 소나기

일요일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서 덥겠습니다. 강원 영서 남부와 경상 내륙에서는 오후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뉴스룸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또 교회발 집단감염…종교시설 '고위험시설' 지정 검토 미국 하루 확진자 4만명…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 기록 교회발 바이러스…서울 6성급 호텔, 대학교까지 퍼져
광고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