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중국 경험 배우고파" 개방 의지 보인 김정은 > 입니다.
어제 평양에서 중국예술단의 발레 공연이 끝난 뒤의 모습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하고요, 부인 이설주가 무대에 올라서 예술단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죠. 그동안 못보던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요즘 정말로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진도 사진이지만요, 김정은 위원장은 옆에 있는 쑹타오 중국 대외연락부장에게 "중국의 경험을 배우고 싶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개혁개방의 의지를 넌지시 밝혔다고 볼 수 있겠죠. 이것이 맞다면 정말 남북 접촉과는 별개로 중국이 또 북한이 중국을 통해서 경제 개방의 물꼬를 트는 일이 현실화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