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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단일화 안 하겠단 것 아니다"…무슨 뜻?

입력 2012-10-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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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이브닝입니다. 대선을 꼭 50일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측이 단일화 논의를 공식 제안했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궁욱 기자!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분위기인데 어떻습니까?

[기자]

예, 안철수 후보가 어제(29일) 선거캠프 전체회의에 참석해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오늘 전했습니다.

다만 다음 달 10일까지 정책안을 내놓기로 한 만큼 그 약속에 먼저 충실해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의 이런 발언은 단일화에 대한 첫번째 구체적 입장 표명으로 다음달 10일 이후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는 조심스런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안 후보측에 단일화 논의를 공식 제안한 문재인 후보 측은 단일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진성준 대변인은 그러면서 공동의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에 바로 착수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며 즉각적인 단일화 논의 착수를 촉구했습니다.

[앵커]

각 대선후보들은 오늘도 정책행보를 이어갔죠?

[기자]

예, 우선 박근혜 후보는 정보방송통신 대연합회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IT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공영방송 이사회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사장 선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서울대 조국 교수 등과 좌담회를 열고 "대통령 4년 중임제나 부통령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아침에 대한상공회의에서 특강을 한 데 이어 서울 마포의 영유아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보육정책과 관련된 구상을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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