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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 모든 도시엔 그리스 신전이 있다! 한국의 신전은 어디?

입력 2020-04-08 10:35

방송 : 4월 8일(수) 밤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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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4월 8일(수) 밤 9시 30분

'차클' 모든 도시엔 그리스 신전이 있다! 한국의 신전은 어디?

임석재 교수가 '그리스 신전'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문답을 펼친다.

8일(수)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건축사학자인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 교수가 '모든 도시엔 그리스 신전이 있다'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공간디자이너로 변신한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녹화에서 임석재 교수는 "그리스의 도시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도시 중심에 신전이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임석재 교수는 "시민들의 '정신'이었던 신전 덕분에 그리스 시대 때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여 여러 학문 예술이 꽃피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석재 교수는 "서울의 중심 공간은 어디일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학생들은 강남역과 홍대, 과거 광장이었던 여의도,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 광장 등 다양한 답을 내놓았다. 임석재 교수는 정답과 함께 현재 광화문 광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우리의 한국적 광장 모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예시로 동네에서 볼 수 있는 '놀이터'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석재 교수가 전하는 놀이터가 한국형 광장 모델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임석재 교수는 "19세기 제국 시대가 열리면서 유럽의 대도시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유럽인들은 그 답을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에서 찾았다. 특히 아테네를 비롯한 도시국가들의 공통점으로 도시 중심에 '신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임석재 교수는 19세기 재개발 사업으로 꼬불꼬불한 거리에서 '정신적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프랑스 파리를 예로 들며 이해를 도왔다. 

임석재 교수가 전하는 흥미진진한 '모든 도시엔 그리스 신전이 있다' 문답 현장은 4월 8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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