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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진로 수정…3일 아침 여수 상륙, 영남 통과

입력 2018-07-01 12:30 수정 2018-07-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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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엔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 남쪽에선 태풍까지 북상중이어서 걱정입니다. 태풍은 당초 예상보다 방향을 동쪽으로 약간 틀어 3일 아침 전남 여수에 상륙한 뒤 영남지방을 통과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까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은 현재 중부 지방에 걸쳐져 있습니다.


현재 전남 보성과 신안에는 호우경보가 그밖에 수도권과 충청, 강원 일부,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화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에 최고 2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직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있는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본격적으로 북상을 시작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제주 서쪽 바다를 지나 3일 새벽 전북 군산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 이 태풍의 진로도 변경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약간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3일 새벽 제주를 지난 뒤 3일 아침 8시쯤 전남 여수에 상륙한다고 예보를 수정했습니다.
 
이후 영남지방을 통과해 3일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3일에는 영남과 중부지방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이처럼 한반도를 직접 통과하는 것은 6년 만입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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