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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18m 높이 작업대 무너져…1명 사망·4명 부상

입력 2018-03-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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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18m 높이의 작업대가 무너지면서 그 위에서 일을 하던 7명 중에 5명이 추락했고, 이 중에 한 명이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은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고 바닥에 철제 구조물이 쌓여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10분 평택시 삼성전자 물류창고 공사 도중 18m 높이에 설치된 작업대가 무너졌습니다.

철제 구조물과 천장을 잇는 5개 기둥 가운데 1개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

사고 당시 작업대 위에는 하청업체 직원 7명이 천장에 조명과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7명 중 2명은 사고 당시 구조물에 즉시 매달렸고 나머지 5명은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김모 씨가 숨지고 4명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현장에는 CCTV가 따로 없기 때문에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물류창고 공사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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