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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4선 서울시장' 오세훈, 업무 복귀…"하나하나 실천하겠다"

입력 2022-06-02 10:53 수정 2022-06-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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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서울시장 4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일)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선거 출마로 후보 등록과 함께 직무가 정지된 지 3주 만입니다.

오 시장은 오늘 아침 8시 50분쯤 시청 본관으로 출근했습니다. 38대 서울시장 임기가 이번 달까지라 현재 오 시장은 39대 시장 당선인이자 현직 시장 신분입니다. 오늘은 38대 시장으로서 업무에 복귀한 겁니다.

오 시장은 본관 1층에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선거를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환영해줘서 감사하다. 20일 만에 출근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때 많은 말을 했는데, 그중에 빈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제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후 시장 집무실에서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인동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그간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낮 12시엔 간담회장에서 주요 공약 추진 부서 실무진과 오찬을 가질 계획입니다.

오후 2시에는 '여름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합니다. 어르신과 쪽방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폭염 저감 대책,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점검합니다.

오 시장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최초로 4선 서울시장이 됐습니다. 39대 서울시장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제39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뒤 업무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2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39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뒤 업무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2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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