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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서 첫 금…첫날 11개 메달 획득하며 종합 3위로

입력 2018-08-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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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태권도부터 펜싱까지 우리 선수들, 공식적으로 경기들이 시작된 첫날부터 11번의 메달 소식을 들려줬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이도성 기자입니다.

 
태권도서 첫 금…첫날 11개 메달 획득하며 종합 3위로

[기자]

다섯 가지 발차기를 연달아 성공하자 박수가 터집니다.

대표팀 첫 금메달은 태권도 품새의 강민성이었습니다.

겨루기와 달리 동작의 정확성과 '표현력'이 승부를 가르는 품새에서 강민성의 절도 있는 움직임은 이란 선수를 앞섰습니다.

[강민성/태권도 품새 대표 :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왔는데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이 한 몸처럼 경기한 남자 단체 대표팀도 곧바로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여자 단체전에선 은메달, 여자 개인전에선 윤지혜가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우리 품새 대표팀은 첫 대회부터 네 종목 모두 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표적인 효자 종목인 펜싱에서도 첫날부터 메달이 쏟아졌습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은 에페 결승에서 아픈 무릎을 참아내며 경기한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진선과 김지연은 동메달을 차례로 추가했습니다.

사격과 수영, 레슬링에서도 메달이 이어지며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첫날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축구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일본을 1대0으로 이기고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파키스탄과 네팔을 꺾고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던 베트남은 3승으로 조 1위를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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