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6.25 66주년…"북한 도발 대비" vs "대화 통한 평화"

입력 2016-06-25 14: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여야가 6.25 전쟁 66주년을 맞아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당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를 주문한 반면, 야당은 북한과의 대화를 통한 평화 정착을 강조했습니다.

양원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6.25 전쟁 66주년 기념 논평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전례 없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국가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평화는 대결이 아닌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평화 정착의 첫걸음은 북한과의 대화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박근혜 정부는 평화를 위해서 꽉 막힌 대화의 물꼬를 트고, 통일을 위한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 등 여야 지도부는 오늘(25일) 오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66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관련기사

북 외무성 국장 "미 위협 맞서 핵실험·미사일 발사 계속할 것" 황 총리 "북한 핵무기 포기하도록 모든 조치 취할 것" 야당 "박근혜 정부, 평화 정착 위한 남북 대화 나서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