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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증기 유출…방호복도 소용없어

입력 2013-07-25 08:16 수정 2013-07-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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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증기 유출…방호복도 소용없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나오고 있어 비상이다.

24일(현지시각)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수증기는 지난주 목요일 처음 육안으로 확인됐는데 당시 도쿄전력 측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주변에서 시간당 170밀리시버트의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확인됐다고 한다.

시간당 2000mSv의 방사능은 지난 2011년 5월 후쿠시마 원전이 멜트다운된 뒤 불과 두 달 뒤에 측정된 방사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1mSv는 성인에게 1년간 허용된 방사능 한계치로, 이 정도의 초고농도 방사능은 방호 복장을 갖춘 작업원들도 8분 이상 일하기 어려울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 있어 다른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증기 유출에 누리꾼들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또 다시 공포가 밀려온다" "일본 방사능, 잊고 있었는데 무섭네요" "일본 방사능, 일본산 음식 먹으면 안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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