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몰디브 '8대 0' 대파…8강 유력

입력 2018-08-20 09:31 수정 2018-08-22 06: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 여자축구가 몰디브를 8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지난 16일 대만을 이긴 우리나라는 8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남자축구는 오늘(20일) 키르기스스탄과 3차전을 갖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피파랭킹 15위인 한국을 상대로 119위 몰디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국의 첫 골은 전반 25분에 나왔습니다.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페널티 킥을 실패한 지소연이 골문을 열자 10분 후에는 손화연의 득점과 상대 자책골이 이어지면서 3대0까지 벌어졌습니다.

한국은 문미라의 추가골로 전반을 4대0으로 마쳤습니다.

결국 손화연이 후반에 두골을 더 터트려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4골을 보탠 한국이 몰디브를 8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한국은 내일 홈팀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데 무난히 이길 것으로 보여 8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일격을 당한 남자 축구는 오늘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섭니다.

한국은 조 1위를 놓치면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등 우승 후보를 잇따라 만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아시아축구연맹 4강에서 한국을 4대1로 물리친 뒤 베트남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관련기사

손흥민 "창피한 패배"…한국 축구, 왜 171위에 무너졌나 '아시안게임' 한국, 말레이시아에 덜미…충격의 1-2 완패 새 대표팀 감독에 벤투…기대-우려 속 '한국축구 승부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