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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넥슨 부동산 거래 의혹' 우병우 수석 고발

입력 2016-07-19 14:22 수정 2016-07-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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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보유 부동산을 넥슨코리아에 파는 과정에 대해 의혹이 불거진 우병우 민정수석을 한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한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9일 오전 11시30분 우 수석과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 김정주(48) NXC 대표와 서민 전 넥슨코리아 대표도 배임 및 뇌물공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우 수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처가 소유 부동산을 지난 2011년 넥슨코리아에 1325억9600만원에 팔았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우 수석 처가 쪽이 매각 문제로 고민하던 '민원성' 땅을 넥슨코리아가 대신 사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 부동산 거래 과정에 김 대표 대학친구인 진경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구속)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단체는 황 전 장관에 대해선 "지난해 2월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검사장 임명을 대통령에게 건의하면서 재산을 철저히 검증했어야 함에도 진 검사장에게 높은 점수를 줘 추천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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