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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거리 좁히기위해…거리로 나온 뮤지컬 콘서트

입력 2015-08-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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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뮤지컬이라면 비싼 공연장에 가야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오늘(19일) 저녁, 뮤지컬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측이 대중 공연에 나선 건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주정완 기자! 거리에서 뮤지컬, 말로만 들어선 생소하긴 한데요, 공연이 지금 시작됐나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의 개막쇼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축제의 시작은 난타 공연이었는데요.

힘차게 두드리는 드럼 소리가 한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어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주제곡을 열창하면서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씨와 브래드 리틀은 '오페라의 유령' 주제가를 불렀는데요. 잠시 감상해 보시죠.

[앵커]

제가 알기로는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이 여러번 열린 것으로 아는데, 이런 거리 공연은 처음인거죠?

[기자]

네,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째인데요.

K팝 공연처럼 야외에서 대형 뮤지컬 콘서트를 여는 건 처음입니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을 더 많이 만나기 위해 실내가 아닌 거리로 나왔다는 설명인데요.

주최 측이 마련한 1천석의 좌석이 다 차고도 모자라서 1시간 이상 서서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뮤지컬 페스티벌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나 행사가 많은데요.

21일부터는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도 함께 열리는데, 대부분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 곳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광장에선 21일부터 사흘간 저녁마다 뮤지컬 영화를 무료로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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