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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병원 격리 조치

입력 2015-06-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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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달 영양군보건소로부터 메르스 능동감시자 통보를 받은 A(59·여)씨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하고, 보건당국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남편 보호자로 방문했다 3일 뒤 남편과 함께 복지콜센터로부터 메르스 능동감시자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자택에 격리 조차됐으며, 영양군보건소로부터 관리를 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 7일 안동병원 응급실에 남편 치료 차 보호자로 방문했고, 9일 오전 9시께 발열 증세를 보여 안동시보건소에 신고됐다.

이에 도는 A씨를 안동병의료원에 격리 조치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객담·혈액)검사를 의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A씨를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보건당국의 검사결과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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