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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노역' 판결 법관 퇴임 "국민 눈높이 통찰 부족"

입력 2014-04-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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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5억 원의 노역 판결로 논란을 빚은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이 3일 퇴임했습니다.

법원장 취임 50일 만인데요, 현직 법원장이 중도 사퇴한 건 2004년 골프접대 논란으로 물러난 인천지방법원장 이후 10년 만 입니다.

후임에는 김주현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임명됐습니다.

장 법원장의 퇴임사를 한번 들어보시죠.

[장병우/전 광주지방법원장 : 국민들의 생각과 눈높이에 대한 통찰이 부족했음을 깨달았습니다. 한 법원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겸허히 수용하며 정든 법원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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