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최대집 "국시, 실무절차 진행 중" 주장에…복지부 "실무적 진전 없어"

입력 2020-11-04 16:00 수정 2020-11-04 18: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최근 "국시 재개 관련한 실무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실무적으로 진전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 대변인은 "의협과 함께 '의정협의체' 진행에 대해서 계속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응시는 안 된다는 정부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과 4학년들의 의사 국시 문제는 금주 중 해결 수순으로 진입했고, 실기 시험 진행을 위한 실무적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면서 "당·정·청 입장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가 의대생 국시 재응시 기회를 요구하는 데 대해 "다른 국시와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국민적 양해가 없으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의과대학 학생들은 지난 8월,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를 거부했습니다.

복지부는 시험 시작을 하루 앞두고 시험을 1주일 연기하고 재신청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의대생 대다수는 재접수 기간에도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