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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노태우 장남, 다시 광주행…5·18 유족에 '사죄'

입력 2019-12-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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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재헌, 석달 만에 다시 광주행…5·18 유족에 '사죄'

노태우 씨의 장남, 노재헌 씨가 석달 만에 다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노씨는 어제(5일) 오후 2 시쯤 광주 남구에 있는 오월어머니집에서 5.18 유가족 등을 만나서 "병석에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 왔다" 면서, "광주의 아픔에 공감하고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유가족들은 노씨가 방문한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노태우 씨가 진상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사죄의 진정성이 있을 거라고 답했습니다.

2. 1인 시위하다 돌진 차량에 부상…운전자 "급발진"

오전 9시 15분쯤 경기 가평군청 앞에서 차 한 대가 군청의 구조물 쪽으로 돌진한 뒤에 세워진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근처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던 74살 A씨와 옆에 있던 60살 B씨가 이 차에 치어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낸 차의 운전자, 71살 C씨가 경찰 조사에서 차가 급발진을 했다면서 고의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가운데, 경찰은 사고가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고흥 앞바다서 소형 어선 충돌…어민 1명 숨져

전남 고흥 앞바다에서 소형 어선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전남 고흥군 소록도 남쪽 500 미터 바다에서 3명이 탄 4톤 급 어선과 1명이 탄 1톤 급 어선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톤 급 어선의 선장, 64 살 A씨가 바다에 빠져서 다른 어선의 선원들에게 구조됐지만 병원에서 끝내 숨졌습니다. 

4. 호주, 장기 들불에 '폭발' 현상…코알라 떼죽음도

지난 10월 초에 시작된 산불 때문에 호주 일부 지역의 기온이 평균보다 12도 오를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두 달 째 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5일 시드니 남서부에서는 불이 갑자기 커져서 주변을 태우는
'들불 폭발' 현상까지 일어나면서 소방대원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불이 난 지역의 공기 질이 재난 수준이라면서 코알라들이 나무에 매달려서 산 채로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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