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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04-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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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전한 비핵화…핵 없는 한반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고 공동 선언했습니다. 남북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65년 동안 지속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한다고 선언했습니다. 

2. 서해 북방한계선에 '평화수역'

오늘(27일) 선언문에는 남북이 비핵화와 더불어 군축, 군비축소를 시작한단 내용도 담겼습니다. 우선 비무장 지대에서 군사 장비를 빼고 서해 북방 한계선에 평화수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당장 5월에 장성급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조만간 국방장관 회담도 열기로 했습니다.

3. 문 대통령, 올 가을 '평양 방문'

남북 정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해서 4차 남북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4. 사상 첫 남북 '퍼스트레이디' 만남

남북 정상의 '부부 동반 만남'도 처음으로 성사됐습니다. 지금 이 시각 진행되고 있는 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이설주 여사가 함께 참석하고 있습니다.

5. 남북 정상의 '파격 독대' 30분

두 정상은 당초 예정됐던 '친교 산책' 시간에 기록을 위한 카메라까지 다 물린 채, 약 30분간 단 둘만의 단독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파격적인 독대에서는 오늘 있었던 두 차례 공식 정상회담보다도 더 깊은 속내를 주고 받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6. 문 대통령도 군사분계선 넘었다

오전 9시 29분, 첫 악수를 나눈 남북 정상은 예정에 없던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즉흥적인 제안에 따라서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 땅을 잠시 밟았고 문 대통령은 계획에 없던 남북 수행단과의 기념 촬영을 제안했습니다.

7. 외신 "휴전선 위 세계를 흔든 악수"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나눈 '23초 동안의 첫 악수'에 대해 외신은 "세계를 흔든 악수"라고 했습니다. "휴전선 위에서 이루어진 따뜻한 악수"가 분단된 한반도를 상징적으로 통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8. 장면 하나하나 눈 떼지 못한 시민들

오늘 많은 시민들이 남북 정상회담 장면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국내 매체 뿐 아니라 외신 기자들의 관심과 기대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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