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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주차안내를?…필요한 물건 3D 프린터로 DIY

입력 2015-06-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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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솔직히 반가운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쩌면 몇 년 안에 백화점 주차안내 직원이 모두 로봇으로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필요한 물건을 3D 프린터로 만들어 쓰는 시대도 머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람 몸의 관절 구조를 그대로 본뜬 로봇 두 대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실제 한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겁니다.

지금 제 몸엔 아무런 센서가 없지만, 이 장치가 제 동작을 인식해서 로봇이 그대로 따라 하고 있습니다.

[강성철 박사/KIST : 고속도로나 여러 가지 상점 같은 곳 입구에서 안내를 하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이렇게 광고를 하고 홍보와 안내를 하는 (겁니다.)]

바퀴는 앞을 향하고 있는데, 정작 몸체는 옆으로 움직입니다.

바퀴에 달린 작은 바퀴 여러 개가 개별적으로 회전하는 원리를 이용했는데,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10만 원 정도에 불과한 볼펜형 3D 프린터도 등장했습니다.

단 5분 만에 그럴듯한 컵 손잡이를 만들어냅니다.

[송승욱 이사/3D프린터 제조사 : 이 3D프린터를 활용하면 좀 더 저렴하고 쉬운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드론을 추적해 격추하는 이른바 '드론 잡는 드론'과 농약 살포용 드론은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명호 대리/드론 제조사 : 항공 촬영용뿐만 아니라 농약 살포라든지 아니면 감시·정찰 등 모든 분야에서 접목시킬 수 있는 가장 경이로운 제품(입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이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만들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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