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6일 "이번 개각은 박근혜 정부가 보다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집권 후반기 국정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적재적소 인사"라고 호평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평가하며 "후보자들은 모두 전문성과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 및 조정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을 잘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극찬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 3개 부처 장관과 4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문체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농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오늘 내정된 장관 후보자들의 공직수행 능력과 자질 등에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통해 꼼꼼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도 정파적인 흠집 내기 식 정치공세를 지양하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