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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간 방패 내세운 시리아 반군 "공습 멈춰"

입력 2015-1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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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근무하던 한인 직원이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브라질 카우카이아 시의 한 은행입니다.

아수라장이 된 은행 안에 한 남자가 쓰러져 있는데요. 한국인입니다.

대형건설사 협력업체 직원인 한국인 2명이 은행에서 사무실 운영비용을 찾아 나오다 무장 괴한을 만난 건데요.

돈 가방을 빼앗기지 않으려 저항하다 39살 노 모 씨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괴한 3명 중 2명을 체포했고, 나머지 한 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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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이 러시아와 정부군의 폭격 중단을 요구하며 인간 방패를 내세웠습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을 돌고 있는 수상한 트럭들. 트럭 안에는 사람이 가득 실려 있는데요.

시리아 반군이 포로로 잡힌 정부군과 여성, 그리고 어린이들을 철창에 가둬 인질로 삼은 겁니다.

반군을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와 정부군에게 폭격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선데요.

무차별적인 공습은 민간인들에게 큰 피해를 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9월 30일 군사 개입 이후, 1300여 회의 공습을 감행했고, 이 공습으로 60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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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바다 한가운데서 개 한마리가 구조됐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이탈리아 나폴리 앞바다에서 사람들이 요트를 타고 항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는데요. 바다 위에서 발버둥을 치고 있는 개를 발견한 겁니다.

헤엄을 쳐 요트로 다가오는데요. 사람들에 의해 구조가 됐습니다.

이 개가 이렇게 바다 한복판에서 발견된 이유, 같은 날 지나가던 여객선에서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주인이 선원에게 알렸지만 구조하지 않고 가버렸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렇게 구조돼 다시 가족과 만났다는데요. 여객선 회사는 이후 공식 사과를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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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4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백화점 앞에 스타워즈의 주인공들이 나타났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행진을 하는데요.

한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점등식 행사에 참석한 겁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 표정도 만족스러워보이는데요. 스타워즈 팬이라면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느낌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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