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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병언 추정 시신 최초 발견자 "노숙자처럼 보였다"

입력 2014-07-22 07:41 수정 2014-07-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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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견 당시 상황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최초 시신 발견자를 김관 기자가 만나봤는데요, 그 분 이야기도 잠시 들어보시죠.


[유병언 추정 시신 발견자 : 밭에 매실을 심어 놨거든요, 노루가 다 뜯어 먹어서 밭을 둘러보러 갔는데 사람이 죽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부패가 다 돼 있었고, 경찰한테 신고했죠. 시신 옆에 술병이 있었습니다. 막걸리 한 병이 있었고, 소주병이 두 병 있었습니다. 유병언 회장이라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완전히 노숙자 모습이었습니다. 노숙자 차림이었습니다. 소주도 빈 병이었고. 보세요, 머리카락이 다 빠져 있잖아요, 발은 이쪽으로 뻗어있었습니다. 머리는 다 빠져서 없고, 키도 아주 작고 (체형도 마른 상태였나요?) 예, 양말은 신고 신발은 벗어놓고 풀을 뉘여 놓고 누워있더라고요, 자기가 누우려고 풀을 뉘어놨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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