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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반으로 접는' 스마트폰 공개…한·중 개발 경쟁

입력 2019-02-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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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면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이른바 '폴더블 폰'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석 달 전에 한 중국 업체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데 이어서 삼성전자도 '폴더블 폰'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대기업 '화웨이'와 '샤오미'도 이번 주말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반으로 접혀 있던 스마트폰을 펼치자 화면이 커집니다.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 PC로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 폰'입니다.

[고동진/삼성전자 IM부문장 :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화면을 완전히 접을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나눠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는 4월 시장에 나올 예정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기존 고가형 스마트폰의 2배 수준인 220만원 정도입니다.

중국 대기업도 이번 주말 새로운 폴더블 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화웨이는 오는 24일 삼성전자와는 반대로 바깥쪽으로 접히는 폴더블 폰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샤오미도 같은 날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폰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이 중국 기업들의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 세계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

폴더블 폰 경쟁에서 어느 쪽이 먼저 주도권을 잡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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