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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인천·성남 연이은 방문…지원사격에 '올인'

입력 2015-04-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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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인천·성남 연이은 방문…지원사격에 '올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7일 4·29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인천 서·강화을과 성남 중원을 잇따라 찾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김 대표는 전날 오전 인천 강화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데에 이어 안상수 후보의 집에서 1박 한 뒤 이틀째인 이날 안 후보 지원 유세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재보선을 앞두고 인천을 세번째 방문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7시30분 강화 풍물시장에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이 전통적인 여당 텃밭인 인천 서·강화을에 사활을 거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와 양자구도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지지율 변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사전에 감지하고 지역 민심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성남 중원을 다시 찾는다. 지난 3일 신상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번이 네번째 방문이다.

김 대표는 성남 중원 단대쇼핑가와 금광1재개발 지역에 잇따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 듣기에 나선다.

성남 중원은 인천 서·강화을과 반대로 비교적 야당의 지지층이 두터운 곳이지만 야권 분열로 초반부터 여당의 지지세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이러한 흐름을 타고 성남 중원을 반드시 탈환해 내야할 곳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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