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IA전, 러프 제외·강민호 4번, 나지완 지명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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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IA전, 러프 제외·강민호 4번, 나지완 지명타자

입력 2018-07-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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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7일) 난타전을 벌인 삼성과 KIA가 28일 라인업을 일부 조정했다.

양 팀은 전날 11회까지 선발 전원 안타, KBO 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안타 2위(삼성 24개, KIA 20개) 등을 기록하며 치고 받았다.

삼성은 다린 러프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빠지고 대신 강민호가 4번타순에 들어간다. 또 김성훈을 대신해 손주인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영진은 1루수로 오랜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이에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지명타자)-배영섭(좌익수)-최영진(1루수)-손주인(2루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는 나지완이 3경기 만에 지명타자로 복귀했고, 최원준이 이날 3루수로 옮겼다. 이명기(우익수)-최원준(3루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나지완(지명타자)-한승택(포수)-김선빈(유격수)로 1~9번 타순을 형성한다.

대구=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