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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장례식·특검 관…도 넘은 친박집회 '엄단' 방침

입력 2018-04-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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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 일부 지지자들이 1심 선고를 앞두고 과격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6일) 선고 당일에는 6500명 규모의 지지자 집회도 신고됐는데,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경찰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관 모양의 검은색 나무 상자에 사진과 욕설이 붙어 있습니다.

법복을 입은 판사의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재판장입니다.

그 옆에는 비슷한 모양의 상자에 해골 모형이 누워 있는데, 박영수 특별검사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일부 지지자들이 법원 앞에 설치해 놓은 것들입니다.

선고 당일에는 집회 시위도 2건이 신청돼 있습니다.

대한애국당 관계자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인데, 예상 참가 인원을 6500명으로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100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대비할 계획입니다.

특히 불법 과격 행위 등을 엄단할 방침입니다.

또 법원은 경찰에 담당 판사의 신변 보호 요청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법원 내 출입 통제도 고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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