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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33년을 길러줬는데 왜 비수를…"

입력 2013-05-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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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33년을 길러줬는데 왜 비수를…"


결혼을 앞둔 가수 장윤정의 동생과 어머니가 '재산탕진 논란'에 대해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씨는 23일 방송된 tvN 'E뉴스'에 출연해 "언론에 많이 노출돼 회사 신뢰도가 하락해 피해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누나 장윤정의 재산 탕진에 대해 "누나에게 손해 끼친 일은 없다. 누나가 말하는 빚은 자산 관리를 잘못해서 생긴 것이다. 자산관리사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누나에게 폐가 될까봐 조심히 살았는데 갑자기 누나를 망가뜨린 사람이 됐다.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그냥 두는 누나가 이해가 안 간다. 원래 이런 누나 아니다"며 "결혼도 하는데 내가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조그마한 회사에 나와 함께 하는 사름들을 위해서라도 명예회복을 하는 게 예의인 것 같다. 공격이 아니라 '그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또 함께 방송에 출연한 장윤정의 어머니는 "남들이 가족사까지 알게 돼 안타깝다.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왜 33년을 길러준 엄마에게 비수를 꽂았을까. 엄마는 괜찮지만 동생한테까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사실조차 언론을 통해 들었다. 한치의 말할 기회도 안 주고 무서운 말로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놨다"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tvN 'E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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